서울시 '2011 통계로 보는 서울여성' 발표...30대 고학력 미혼女 크게 증가
서울에 사는 미혼여성이 10년전보다 12만5000명 이상 늘어났으며, 이혼여성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서울시가 발표한 '2011 통계로 보는 서울 여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5세 이상 여성인구 중 유배우 여성은 226만5319명(53.3%)으로 가장 많았고, 미혼 136만469명(32.0%), 사별 42만6639명(10.0%), 이혼 19만7877명(4.7%) 등의 순이었다.
이를 10년전(2000년)과 비교하면 유배우 여성은 4만4303명 줄었지만, 미혼과 이혼, 사별여성은 각각 12만5128명, 9만4243명, 2만5796명 증가했다. 이혼여성의 경우 10년전 10만3634명에 비해 약 2배 정도 늘었다.
주혼인 연령층이면서 주출산 연령인 25~34세 여성 중 61.7%가 미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37.0%)과 비교하면 24.7%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특히 30대 고학력 미혼여성이 2000년 50%에서 2010년 71.7%로 21.7%포인트나 늘어났다. 전체적으로 30대 미혼여성은 10년 새 15만3067명 늘었는데, 이 중 대학졸업이상 고학력 미혼여성 증가가 13만3794명으로 84.4%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서울의 30세 이상 인구 중 대학졸업 이상 고학력 여성이 43.8%로 거의 절반을 차지하며 학력수준의 남녀 격차가 크게 줄었으나, 30세 이상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남성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30세 이상 인구 중 대졸 이상 고학력 여성은 2000년 57만5363명에서 2010년 112만4286명으로 95.4%포인트 증가했다. 따라서 지난해 대졸 이상 서울시민(30세 이상) 중 여성 비중도 43.8%로 2000년 36.6%에서 7.2%포인트 늘어났다.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초고학력 여성도 2000년 5만9441명에서 2010년 15만5545명으로 2.6배 증가했다.
반면 여성 경제활동참가율(30세 이상)은 52.1%로 남성(82.8%)에 비해 30.7%포인트나 낮았다. 30세 이상 여성경제활동인구도 남성의 66.0% 수준이고, 비경제활동인구는 남성보다 3배나 많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성들이 취업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느끼는 것은 육아부담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학력 상승으로 인해 여성 전문·관리직 종사자와 상용근로자는 늘었지만, 여전히 임시·일용직이 더 많았다"고 설명했다.
초혼연령은 29.8세로 10년 전보다 2.5세 높아졌고, 평균 출산 연령은 31.7세이며, 첫째아 출산연령도 평균 30.7세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서울 총조사인구는 979만4304명이며 이 중 여성인구가 499만931명(51.0%)으로 2000년보다 1.3%(6만2707명) 늘었다. 같은 기간 남성인구는 3.3%(16만3620명) 줄었다.
서울에 사는 미혼여성이 10년전보다 12만5000명 이상 늘어났으며, 이혼여성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서울시가 발표한 '2011 통계로 보는 서울 여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5세 이상 여성인구 중 유배우 여성은 226만5319명(53.3%)으로 가장 많았고, 미혼 136만469명(32.0%), 사별 42만6639명(10.0%), 이혼 19만7877명(4.7%) 등의 순이었다.
이를 10년전(2000년)과 비교하면 유배우 여성은 4만4303명 줄었지만, 미혼과 이혼, 사별여성은 각각 12만5128명, 9만4243명, 2만5796명 증가했다. 이혼여성의 경우 10년전 10만3634명에 비해 약 2배 정도 늘었다.
주혼인 연령층이면서 주출산 연령인 25~34세 여성 중 61.7%가 미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37.0%)과 비교하면 24.7%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특히 30대 고학력 미혼여성이 2000년 50%에서 2010년 71.7%로 21.7%포인트나 늘어났다. 전체적으로 30대 미혼여성은 10년 새 15만3067명 늘었는데, 이 중 대학졸업이상 고학력 미혼여성 증가가 13만3794명으로 84.4%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서울의 30세 이상 인구 중 대학졸업 이상 고학력 여성이 43.8%로 거의 절반을 차지하며 학력수준의 남녀 격차가 크게 줄었으나, 30세 이상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남성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30세 이상 인구 중 대졸 이상 고학력 여성은 2000년 57만5363명에서 2010년 112만4286명으로 95.4%포인트 증가했다. 따라서 지난해 대졸 이상 서울시민(30세 이상) 중 여성 비중도 43.8%로 2000년 36.6%에서 7.2%포인트 늘어났다.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초고학력 여성도 2000년 5만9441명에서 2010년 15만5545명으로 2.6배 증가했다.
반면 여성 경제활동참가율(30세 이상)은 52.1%로 남성(82.8%)에 비해 30.7%포인트나 낮았다. 30세 이상 여성경제활동인구도 남성의 66.0% 수준이고, 비경제활동인구는 남성보다 3배나 많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성들이 취업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느끼는 것은 육아부담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학력 상승으로 인해 여성 전문·관리직 종사자와 상용근로자는 늘었지만, 여전히 임시·일용직이 더 많았다"고 설명했다.
초혼연령은 29.8세로 10년 전보다 2.5세 높아졌고, 평균 출산 연령은 31.7세이며, 첫째아 출산연령도 평균 30.7세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서울 총조사인구는 979만4304명이며 이 중 여성인구가 499만931명(51.0%)으로 2000년보다 1.3%(6만2707명) 늘었다. 같은 기간 남성인구는 3.3%(16만3620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