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새 1·2인 가구 급증 통계청, 인구 변화 분석
1995년부터 2010년까지 15년 사이 주택증가율이 인구증가율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적령기에 혼인을 하지 않거나 장년층의 이혼 증가 등으로 배우자와 함께 사는 가구가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1995년-2010년 사이 인구·가구 구조와 주거특성 변화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인구는 397만 명(8.9%), 가구는 438만 가구(33.8%), 주택은 511만 호(5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평균 가구원수는 3.40명에서 2.69명으로 줄었고, 주택수 증가율은 1990-1995년에 30.1%로 가장 높았으며,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1인 가구의 주된 혼인상태가 저연령대에서 고연령대로 가면서 1995년까지 미혼-유배우-사별의 패턴에서 2010년에는 미혼-이혼-사별의 형태로 이행 패턴이 변화했다. 이러한 이행 패턴 변화는 2005년에 최초로 나타났다.
2010년 40-44세 1인 가구 가구주의 미혼 비율은 54.0%, 50-54세 1인 가구 가구주의 이혼 비율은 37.6%였다.
1995-2010년 사이 주된 가구 유형이 3·4인 가구에서 1·2인 가구로 변화했다.
1·2인 가구는 452만(1인 250만, 2인 202만) 가구가 증가해 같은 기간 증가한 전체 438만 가구보다 많았다. 통계청은 1·2인 가구의 증가 추세가 향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미혼, 이혼, 사별 가구의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1·2인 가구 비중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애에서 1·2인 가구의 구성원으로 보내게 되는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부모+자녀'로 구성된 2인 가구는 1995년 39만 가구(18.0%)에서 2010년 86만 가구(20.4%)로 47만 가구가 증가해 절대 수 증가 규모가 크게 나타났다.
1인 가구의 특성에 있어서 도시와 농촌이 매우 이질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인 가구 비율은 농촌에서 높고, 증가 규모는 도시에서 크게 나타났다.
2010년 시도별 1인 가구 비율은 전남(28.9%),경북(28.8%),강원(27.9%) 순으로 높고, 경기(20.3%), 울산(20.7%), 인천(20.8%) 순으로 낮았다.
향후 여성 가구주 가구의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남성 배우자가 있는 경우 여성이 가구주인 경우는 많지 않으나, 미혼·이혼·사별의 증가로 유배우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기간 동안 남성에 비해 여성 가구주 가구가 더 많이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여성 가구주 비율은 16.6→ 25.9%로 9.3%포인트 증가했다.
1995년부터 2010년까지 15년 사이 주택증가율이 인구증가율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적령기에 혼인을 하지 않거나 장년층의 이혼 증가 등으로 배우자와 함께 사는 가구가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1995년-2010년 사이 인구·가구 구조와 주거특성 변화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인구는 397만 명(8.9%), 가구는 438만 가구(33.8%), 주택은 511만 호(5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평균 가구원수는 3.40명에서 2.69명으로 줄었고, 주택수 증가율은 1990-1995년에 30.1%로 가장 높았으며,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1인 가구의 주된 혼인상태가 저연령대에서 고연령대로 가면서 1995년까지 미혼-유배우-사별의 패턴에서 2010년에는 미혼-이혼-사별의 형태로 이행 패턴이 변화했다. 이러한 이행 패턴 변화는 2005년에 최초로 나타났다.
2010년 40-44세 1인 가구 가구주의 미혼 비율은 54.0%, 50-54세 1인 가구 가구주의 이혼 비율은 37.6%였다.
1995-2010년 사이 주된 가구 유형이 3·4인 가구에서 1·2인 가구로 변화했다.
1·2인 가구는 452만(1인 250만, 2인 202만) 가구가 증가해 같은 기간 증가한 전체 438만 가구보다 많았다. 통계청은 1·2인 가구의 증가 추세가 향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미혼, 이혼, 사별 가구의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1·2인 가구 비중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애에서 1·2인 가구의 구성원으로 보내게 되는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부모+자녀'로 구성된 2인 가구는 1995년 39만 가구(18.0%)에서 2010년 86만 가구(20.4%)로 47만 가구가 증가해 절대 수 증가 규모가 크게 나타났다.
1인 가구의 특성에 있어서 도시와 농촌이 매우 이질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인 가구 비율은 농촌에서 높고, 증가 규모는 도시에서 크게 나타났다.
2010년 시도별 1인 가구 비율은 전남(28.9%),경북(28.8%),강원(27.9%) 순으로 높고, 경기(20.3%), 울산(20.7%), 인천(20.8%) 순으로 낮았다.
향후 여성 가구주 가구의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남성 배우자가 있는 경우 여성이 가구주인 경우는 많지 않으나, 미혼·이혼·사별의 증가로 유배우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기간 동안 남성에 비해 여성 가구주 가구가 더 많이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여성 가구주 비율은 16.6→ 25.9%로 9.3%포인트 증가했다.